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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수정일 11.02.01 / 1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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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테크놀로지, 스마트그리드서 날개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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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엔테크놀로지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급속충전기, 태양광·풍력용 전력변환장치(PCS) 등 스마트그리드 토털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엔테크놀로지(대표 이태식)는 이들 제품군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배터리 패키징과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독자 개발했을 뿐 아니라 오랜 전력계통 장비 사업을 통해 스마트 전력분야에선 중소기업 수준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엔테크놀로지는 이미 제주도에서 진행 중인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사업 3개 컨소시엄에 참여해 제품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플레이스 분야에서는 SK텔레콤 컨소시엄에 참여해 양방향 계통 연계형 PCS를 공급해 운영중이며, 스마트트랜스포테이션 분야에서는 SK이노베이션 컨소시엄에서 급속 충전시스템을 가동중이다. 또 스마트리뉴어블 분야에서는 한국전력 컨소시엄에 참여해 양방향 계통연계형 PCS를 설치했다.
　오는 5월1일부터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실 데이터 값이 표시, 취합되면 이들 제품의 성능과 품질이 대외적인 검증을 받게 된다.
　이명우 이엔테크놀로지 상무는 “2003년 회사 설립이후 전력분야 기술로 한 우물을 파왔다”며 “앞으로 스마트그리드시장이 활짝 열리게 되면 ESS, 충전기 분야에서 회사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명우 상무는 또 “전력전자사업본부에서 3~7.7㎾급 전기차 내장형 충전기, 전력저장과 변환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스마트파워 등도 개발해 놓은 상태”라며 “스마트그리드분야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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