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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BMS로 교통 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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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수정일 03.01.13 / 0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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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BMS로 교통 서비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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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 도심지와 동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버스종합사령실(BMS:Bus Management System) 구축이 본격화된다.
서울시(시장 이명박)는 이달부터 대중 버스에 위치측정시스템(GPS)과 무선송수신기를 설치, 버스의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버스의 위치, 운행상태, 배차간격, 도착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는 버스종합사령실 구축에 착수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총 110억원의 예산을 투입, 시내버스 운행 정보를 수집해 실시간으로 운행 상황을 감시·감독할 수 있는 중앙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버스위치확인장치, 버스운행기록기, 버스배차간격표시기, 차내자동안내방송 등 각종 첨단 설비도 도입할 계획이다.
버스종합사령실이 구축되면 시민들은 대중버스의 불규칙한 배차나 결행 및 무정차 통과에 따른 불편은 물론이고 과속·난폭 운전으로 인한 승차시 불안감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운전기사들은 앞·뒷차간 간격을 정확히 파악해 배차 간격을 조정할 수 있으며 버스사업자들도 정확한 배차 관리, 운행간격 유지 및 배차인력 절감 등을 통해 사고율 및 보험료를 절감하고 경영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서울시는 버스종합사령실 운영을 통해 편리하고 이용하기 쉬운 버스운행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버스운행 관리감독의 과학화를 실현하고 자가용 운전자의 교통 수요를 대중교통으로 흡수해 시내 도심지와 동북부지역 교통난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봉·미아·동소문·대학로·천호대로·청계천로 등 동북부지역 49개 노선의 1467대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버스들의 실시간 운행관리와 배차간격 지시를 실시간으로 수행할 수 있는 버스종합사령실이 우선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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