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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 다이어 그림 속 교과 중심과정
이야기

국어교육대학원 제출 자료입니다 A+ 받은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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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c반 이니까 기본문제 하다가 쫌 연습문제 풀고 심화문제는 안 풀어도 돼 !
한두 개 맞히면 돼 멀 다 맞히나 기본도 안 되는데 심화는 어떻게 하냐 오늘도 c반 수학선생님은 웃으면서 c반 학생들을 조롱했다.”
c반 어느 학급에나 볼 수 있는 반의 명칭이 아니다. 수학 c등급의 c반이다. 수학 c등급 50점 이하의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는 반이다 학생들은 늘 다음번 시험에 잘 봐서 A반으로 가겠다고 공부를 하였다. 하지만 그중에 A반으로 옮기는 학생은 5명도 되지 않았다. 선생님은 아이들을 기본문제만 풀어도 된다고 조롱하는 일이 빈번하였다.
옆 반 A반은 수업 매시간 마다 테스트를 보고 선생님이 기본 핵심적인 문제를 풀어주면 심화문제를 나와서 척척 풀어내간다. 선생님이 큰소리를 내는 경우도 없을 뿐더러 쉽게 이해를 하고 문제를 풀어나간다. 학생들에게 수학시간은 암기 시간이었다. 기초와 기본문제를 통해 문제풀이 공식을 외우고 문제와 풀이과정을 익히고 결국 수학도 암기구나하고 느끼게 되고 좌절하게 되었다. 예를 들어 곱셈 공식을 모르면 인수분해를 할 수가 없고 근의 공식을 모르면 2차 방정식의 근의 판별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었다.
고등학교 수업 시간에 제일 먼저 배우는 과목은 집합과 명제였다. 첫 수업은 집합의 연산법칙부터 외우고 시작하게 되는 것이었다. 이렇게 축적된 암기가 이루어져 유기체적으로 적용시켜야만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수학은 한 문제 풀고, 못 푸는 거에 따라 점수 차이가 심하게 났다. 수우 아니면 가양인 점수가 대다수 이었다. 평균 60점을 내야 좋은 수업인 수학시간은 결국 이번에도 50점도 안 되는 평균점수를 만들어 내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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