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코드화살표

5페이지 미만은 미리보기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판매가격 2,000원
같은분야 연관자료
보고서설명
신유학(新儒學)에는 두 갈래 큰 흐름이 있었다. 그 하나는 정이(程, 1032~1085)와 주희(朱熹, 1130~1200)의 가르침을 근간으로 하는 정주학(程朱學) 혹은 이학(理學)이고, 다른하나는 정호(程顥, 1033~1108)가 시작하고 육상산(陸九淵, 象山, 1139~1193)이 터를 닦고, 왕양명(王守仁, 陽明, 1473~1529)이 완성한 육왕학(陸王學), 양명학(陽明學) 혹은 심학(心學)이었다. 역사적으로 정주학이 대세를 이룬 반면 양명학은 거기에 비해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그 사상 체계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가르침은 오늘도 깨우쳐 주는 바가 크기에 육상산, 왕양명 두 스승의 가르침을 다시 한 번 음미해 보기로 한다.
본문일부/목차
그가 열세 살 때 하루는 책을 읽고 있다가 책에서 ‘우(宇)’라는 글자와 ‘주(宙)’라는 두 글자를 보게 되었는데, 그 때 갑작스러운 깨달음을 경험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우주가 곧 내 마음이고 내 마음이 곧 우주다. 동쪽 바다에 성인이 나타난다면 똑 같은 마음(心), 똑 같은 이(理)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고 했다. 내 속에 있는 심(心)은 이(理)와 마찬가지로 분화되지 않은 보편적 원리라는 뜻이기도 하다.

육상산은 9년 연상인 주자와 서신으로 뜨거운 논쟁을 하며 서로를 비판했지만, 기본적으로 서로에 대해 존경의 염을 품고 있었다. 그는 형 육구소와 함께 주돈이의 태극도설(太極圖說)에 나오는 무극(無極)의 문제를 놓고 주자와 의견을 달리했다. 주자는 무극을 무형상(無形象), 무형적(無形迹)의 절대적 초월성으로 이해한 반면, 육상산 형제는 무극이 노자의 말일 뿐 『주역』에는 없는 개념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宇와 宙’자 보고 깨달음 경험

육상산이 37세 되던 해에는 아호사(鵝湖寺)라는 곳에서 주자를 직접 만나 토론을 했는데, 이것이 중국 사상사에서 유명한 ‘아호지회(鵝湖之會)’라는 것이다.
연관검색어
#삶과 철학

구매평가

구매평가 기록이 없습니다
보상규정 및 환불정책

· 해피레포트는 다운로드 받은 파일에 문제가 있을 경우(손상된 파일/설명과 다른자료/중복자료 등) 1주일이내 환불요청 시
  환불(재충전) 해드립니다.  (단, 단순 변심 및 실수로 인한 환불은 되지 않습니다.)

· 파일이 열리지 않거나 브라우저 오류로 인해 다운이 되지 않으면 고객센터로 문의바랍니다.

· 다운로드 받은 파일은 참고자료로 이용하셔야 하며,자료의 활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운로드 받은 회원님에게 있습니다.

저작권안내

보고서 내용중의 의견 및 입장은 당사와 무관하며, 그 내용의 진위여부도 당사는 보증하지 않습니다.
보고서의 저작권 및 모든 법적 책임은 등록인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저작권 문제 발생시 원저작권자의 입장에서 해결해드리고 있습니다.
저작권침해신고 바로가기

 

중간과제물바로가기 교체별핵심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