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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어학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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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세월호, 희망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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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세월호, 희망을 묻다.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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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인 ansgkrqkr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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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수정일 16.08.18 / 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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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서설명
- 세월호... 잊을 수 없는 그 순간들... 독후감으로 감히 써도 될까 싶었지만 기독교 서점에 갔을 때 가장 먼저 손에 들고 볼 수 밖에 없었다. 세월호 유가족의 풀리지 않는 신앙 질문에 6명의 신학자, 목회자가 쓴 위로와 희망의 편지. 뉴스앤조이 대표가 머리글을 썼는데 무척이나 조심스러운 글이였다. 한글자, 한글자, 유가족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을 볼 수 있었다.
- 본문일부/목차
- 생각하게 되었다. 사실 나도 이 사건을 뉴스로만 접하면서 하나님 저 안타까운 목숨들, 그 순간 하나님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라는 질문을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유가족들은 그 마음이 어땠을지... 감조차 오지 않는다. 하나님은 공의와 사랑으로 신원하십니다. 차정식교수의 위로의 편지다. 욥의 비유를 하면서 모든 것을 다 잃고 가족들까지 다 잃고 위로하는 척 하는 친구들에 둘러싸여 자신이 태어난 날까지 저주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까마득한 미래에 대한 소망으로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는 믿음을 보며 그 불가능한 가능성의 믿음에 동참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이러한 믿음이 억지로 생겨나지 않기에 그 믿음 또한 하나님께서 은혜의 선물로 우리에게 주시길 기도해본다. 인터뷰 2, 유백형님(세월호 실종자 단원고 양승진 교사 아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 사람의 탐욕 때문에 일어난거 맞죠? 신앙이 그리 좋지만은 않지만 사고 후 더욱 하나님을 붙들고 있다고 했다. 남겨진 자의 몫을 감당하겠습니다. 백소영 교수의 편지다.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현재 한국 사회의 여러 조직이 대부분 이렇게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고, 그걸 알 책임이나 의욕도 없으며, 알았더라도 개입할 권한과 전문성이 없는 사람, 그래서 위에서 시키는 대로 나오라면 나오고 구조하지 말라면 그래도 멈추는 ‘꼭두각시 인형’들이 지금 얼마나 많이 ‘수장’의 자리에 앉아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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