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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후감]도서관을 구한 사서

  • [독후감]도서관을 구한 사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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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수정일 16.08.18 / 1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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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이라크의 바스라 중앙도서관 관장인 알리아는, 어린 시절부터 책에서 행복과 모험을 찾고 많은 것을 배웠다. 책은 이라크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값진 보물이었다. 2003년 이라크에 전쟁이 임박하자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던 책들이 파괴될 것을 염려한 알리아는, 정부 관리에게 도서관의 책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길 수 있게 허가를 내 달라고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만다.
본문일부/목차
영국군이 바스라에 들이닥치고 정부군이 도서관을 떠나자, 위급함을 느낀 알리아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도서관 옆에 있는 식당으로 책을 옮기는 대작전을 펼친다. 밤낮없이 일했지만 책을 다 옮기기도 전에 까닭을 알 수 없는 화재로 도서관은 잿더미가 되어 되어버린다. 참혹하게 불타는 도서관을 바라보던 알리아는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만다. 그러나 알리아가 마을 사람들과 함께 구해낸 책은 무려 3만 권이나 되었다고 한다. 건강을 회복한 알리아는 트럭을 빌려 식당에 쌓아 놓았던 책들을 집으로 옮긴 뒤, 즐거운 마음으로 새로운 도서관의 설계와 건축을 감독하는 일을 하고 있다. 바스라는 이라크 제2의 도시이자 첫째가는 무역항으로, 오랫동안 학문과 문예의 중심이었던 유서 깊은 도시이다. 알리아 무하마드 베이커는 이라크 전쟁이 일어났던 2003년, 이라크 바스라 중앙도서관의 관장으로 일하고 있었지요. 알리아와 바스라 사람들에게 있어 도서관에 보관된 책들은 단순히 한번 읽고 즐기는 대상이 아니라, 자신들이 살고 있는 곳의 문화와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기록유산이었다. 알리아는 도서관 책을 외부로 대출하지 못한다는 규칙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몰래 대출을 해 주는가 하면, 도서관을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 나룰 수 있는 편안한 곳으로 만들었다. 알리아가 목숨을 걸고 지켜낸 3만 권의 책은 바스라 중앙도서관에 소장된 책의 70퍼센트에 달하는 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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