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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10대 인터넷 문화의 폐해를 소재로 한 청소년 소설. 사이버 폭력, 왕따, 질투와 시기 등 현재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에 접근하면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청소년의 섬세한 심리와 여린 감수성을 탁월하게 묘사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 작가 도리 힐레스타드 버틀러는 어둡고 딱딱한 주제를 특유의 톡톡 튀는 문체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트루먼 중학교 교내 신문부 부장을 맡고 있던 제이비는 획일적인 학교교육과 신문 제작 방식에 불만을 품고, 독자적으로 트루먼의 진실이란 웹사이트를 운영한다.
본문일부/목차
트루먼 스쿨 악플 사건은 아무리 잘나가는 애들도 왕따가 될 수 있다는 교훈도 주지만 악플로 통해 사람이 왕따가 될 수 있다는 교훈도 우리에게 준다. 상황은 이렇다. 한 학교에서 릴리라는 여자애와 그 친구들의 패거리인 브리아나, 헤일리 뭐 등등 학교에서 잘나가는 여자애들끼리 뭉친 패거리다. 그런데 그 학교에 아무르와 제이비가 학교에 대한 불평들을 털어놓고 선생님 중에서 최악인 선생님을 뽑는 등등 여러 가지 진실된 이야기 이면 다 쓸 수 있도록 트루먼의 진실 이라는 사이트를 만들어 놓는다. 그런데 트루먼 학교에서 제이비와 아무르가 자기네들이 만든 사이트를 소문내고 순식간에 유명해진다. 그렇게 유명해진 곳에서 어떤 아이가 릴리에 대해 이상한 말을 쓰기 시작한다. 릴리는 레즈비언이라고 하고, 어릴 적 뚱뚱한 사진을 붙여 놓고 그래서 릴리는 학교에서 왕따가 된다. 사실 릴리는 레즈비언은 아니다. 진실만 올려야 되는 곳에서 그런 말들이 나오니 제이비와 아무르는 좀 당황해 한다. 그래서 이제 여재 애들 패거리에서 릴리는 저절로 제외가 된다. 그리고 여자 애들 패거리에서 릴리를 모욕하는 사람의 이름인 밀크&허니를 빌려서 안티 릴리 카페를 만든다. 그래서 릴리는 이제 학교를 가기 싫어하고 릴리 엄마는 초조해 한다. 그렇게 거의 한 1주일 정도 지나자 릴리 엄마는 릴리를 억지로 학교에 보내는데 학교 앞까지 가서 릴리는 좀 기다렸다가 없어진다. 그 다음날 경찰이 조사를 해 브리아나는 정학을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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