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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설명
나무를 심은 사람은 프랑스 작가 장 지오노의 단편소설로 1953년에 발표되었다. 나무를 심은 사람의 줄거리를 간단히 소개하면 아무도 돌보지 않는 황무지에서 양을 키우며 나무를 심는 양치기 노인 엘제아르 부피에의 이야기이다. 여행을 하던 젊은이는 모두가 버린 메마른 땅에 하루 100개씩 도토리를 심는 엘제아프 부피에를 만나고 그의 집에 머물며 그의 행동을 관찰한다. 부피에는 나무가 없어 사람이 모두 떠나갔다는 것을 안다. 세월이 흘러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젊은이는 부피에가 살았던 곳에 다시 오게 된다.
본문일부/목차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어느마을에서 땅은 황폐해지고 물은 말라버려 사람들은 모두 떠나버렸다. 주인공은 그 지방을 여행하다가 엘제아르 부피에라는 양치기 노인을 만나는데 그는 떠나지않고 홀로남아 혼자서 거대한 황무지에 나무를 한그루씩 심고 있었다. 주인공은 양치기 노인과 헤어진 뒤 1차세계대전에 참가하게 되고 전쟁이 끝난 후 문득 그 노인을 기억해낸다. 그리고 찾아간 그 땅에는 아름드리 참나무가 장대하게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엘제아르 부피에’는 장 지오노 작가의 책 ‘나무를 심은 사람’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다. ‘엘제아르 부피에’의 이름에 대해서는 확실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실화이기에 실존했던 인물이다. 지금으로 얘기하자면 프랑스 알프 드 오트 프로방스 알프스산맥 고산지대에서의 얘기이다. 그는 죽어가던 땅을 살아나게 했으며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꾼 분이다. 그는 중년의 나이 이후로 자신이 죽기 전까지 늘 한결같이 단지 죽어가던 땅에 나무가 되는 도토리, 씨앗 들을 심었다. 그 결과 땅이 살아났고 자연이 살아났으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기 시작했다. 그 척박했던 땅에 ‘엘제아르 부피에’ 그 한 사람으로 인해 그 척박했던 땅이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가나안 땅이 아닌가 싶다. 우리가 닮아가며 배워야 할 본보기의 삶이며 ‘나무를 심은 사람’이라기 보단 희망을 심은 사람으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하지 않나 싶다. 책 서문에 보면 ‘그 사람의 행동이 온갖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있고, 그 행동을 이끌어 나가는 생각이 더없이 고결하며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고, 그런데도 이 세상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잊을 수 있는 한 인격을 만났다고 할 수 있다.’라고 쓰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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